교육전문가 15명 ‘인권’ 중심 체제 방안 모색
교육 전문가 15명은 7일 맨하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뉴욕시 공립학교 시스템을 재구성하는 방안을 연구하기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교육 활동가촵학교개혁 전문가촵교수 등 15인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 2009’는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이 관할하는 뉴욕시 공립학교가 ‘인권’에 비중을 두는 체제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태스크포스 구성원인 토마스 소볼 전 뉴욕주 교육감은 “블룸버그 시장 감독 하의 시 공립학교 시스템이 오는 2009년 뉴욕 주의회에서 평가를 받게 되는데 태스크포스 구성원들은 그때까지 보다 나은 대체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학교제도를 감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비영리기관인 공립교육 독립위원회가 구성한 ‘태스크포스 2009’는 블룸버그 시장의 시 공립학교 시스템 행정을 관할하는 방법이 기계적인데다 ‘제도적 인종차별주의’와 같은 인권 문제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 이를 수정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 제안할 계획이다.
태스크포스는 앞으로 각종 공청회 및 포럼을 개최해 교육 전문가들로부터 교육제도 개혁 방안을 수렴할 방침이다.
한편 블룸버그 시장은 지난 2002년부터 110만 명의 학생이 재학하는 뉴욕시 공립학교 시스템을 관할해왔다.<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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