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13억달러 규모 양당 합의…상원통과도 확실
WASL 낙방생 구제, 주립공원 주차비 폐지도 포함
주 하원을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은 사업세 5천만달러 삭감과 9억3천만달러 규모의 유보예산을 포함하는 총 13억달러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린 케슬러 민주당원내총무는 예산안의 타결점을 찾았다며 모든 의원들이 만족할만한 결론에 도달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주 상원은 하원에서 통과된 추경예산안을 7일 표결에 붙일 예정인데, 오는 9일 폐회를 앞둔 주의회에서 예산안이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는 9억5천만달러 이상을 유보하자는 자신의 요구가 그대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대신 일반예산 지출과 감세규모를 늘린 점에 불만을 나타냈다.
주의회는 현 회계연도에 예상되는 총 16억달러 규모의 잉여세수를 바탕으로 교육·의료보건·연금·부채상환에 사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왔다.
민주당 소속의 마가리타 프렌티스 상원 예산위원장과 헬렌 소머즈 하원 예산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 편성을 놓고 양당간의 협상과정에서 쟁점이 된 추가지출요구를 끝까지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소머즈 위원장은 추경예산 가운데 2천8백만달러는 워싱턴 학력평가(WASL) 시험합격에 불합격하는 학생들을 구제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위한 예산으로 책정됐다고 말했다.
또한, 대학교육·연금출연·의료보건·초중고교 교육 등에도 새로 예산을 추가했다고 밝힌 소머즈 위원장은 현재 5달러씩 부과하는 주립공원 주차비를 폐지하는 내용도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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