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변조선족 자치주 화룡시는 최근 오클라호마 한인상공회 김만석 회장(사진)을 ‘미주 통상대사’로 임명했다.
화룡시는 미주 한인사회에 대한 투자를 폭넓고 쉬운 방법으로 활성화하고 경제 및 문화, 교육 등 분야에서 다양한교류를 촉진시키기 위해 오클라호마의 체육회회장과 한인회장을 역임한 김회장을 ‘미주통상대사’로 임명했다고 상공회 관계자가 본보에 알려왔다.
이번 화룡시의 미주통상대사 임명은 자치주 사상 처음으로 있는 일로 이번 김회장의 임명식에는 연변 자치주의 서기장과 박환진 화룡시장 등이 참석했다.
화룡시는 약 27만의 조선족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300여만의 동포가 거주하고 있는 연변과 가깝고 북한과 백두산에 오르는 통로이며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 항일대첩 기념비가 있는 항일 유적지이기도 하다.
현재 화룡시는 관광 레저타운 (골프장, 스키장, 호텔) 건설을 위한 도로공사 등이 한창이다.
김 회장을 통상대사로 임명한 것은 그가 ‘대만대학’을 졸업, 14년동안 중국생활을 통해 중국어가 능통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회장은 현재 오클라호마에서 태권도관장을 운영하며 ‘U Win INC’무역의 대표이사직을 겸하고 있다.
<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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