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정부 31만달러 배정…시애틀 차이나타운처럼 개발
박요셉 한의원 등 주변 한인업주들에게도 자문요청
에드먼즈 시당국이 한인업소들이 밀집해있는 99번 하이웨이를 따라 시애틀 다운타운과 같은‘국제구역(ID)’을 설치하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개리 하켄슨 시장은 주 교통부가 배정한 31만6천달러의 지원금을 바탕으로 가로등을 교체하고 국제구역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간판과 예술품을 설치하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99번 하이웨이 선상의 224가와 230가 사이에 아시아를 주제로 하는 광장을 마련, 이를 국제구역으로 설정할 방침이라고 하겤슨 시장은 설명했다.
제니퍼 제런드 시 경제개발국장은 도로변의 랜치 99 마켓 등과 함께 부한마켓, 박요셉 한의원 등 주변의 한인업소 대표들과도 협의해 이 같은 계획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런드 국장은 에드먼즈 국제구역은 시애틀 북부지역의 국제상권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다며 앞으로 시의 발전을 위해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요셉 한의원의 존 강 사무장도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다양성과 함께 주변 업소들의 사업을 번창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시의 이러한 노력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체 인구가 4만명에 달하는 에드먼즈는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99번 하이웨이를 따라 그로서리·자동차 수리점·한의원·보험업 등 많은 한인업소들이 포진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