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텍사스 한인과학기술자협회 춘계 세미나 성황
’클린 에너지’인 태양열이냐 아직도 탐사 시추의 가능성이 많은 석유개발이냐?
언뜻 보기에도 정반대의 대립적 두 명제가 같은 세미나 장소에서 나란히 발제됐다.
달라스-포트워스 등지에 기반을 둔 한인 과학기술인의 모임인 북텍사스 한인과학기술자협회는 4일 오전 달라스 한인타운 수라식당에서 춘계세미나를 갖고 이같은 발제내용을 발표하고 숙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태양열 에너지’와 관련 발제자로 나선 UT 알링턴 재료공학과 진현철 교수는 대체 에너지의 필요성과 향후 태양열 에너지 확보를 위한 기술발전에 대한 전망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에 반해 두번째 발제에 나선 휴스턴 FMC 테크놀로지의 유상수 박사는 석유시추에 필요한 환경공학적 내용들에 대해 아주 쉽고 상세하게 설명했다. 유 박사는 대체에너지 기술이 발달할수록 자신의 전공분야 밥줄은 위축된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끌어낸 뒤 조류와 바람 등 외부요인들이 시추과정에서 공학적으로 고려되는 과정을 브리
이날 행사를 준비한 에스더 양 박사는 쉽고 유익한 세미나를 앞으로 확대할 용의를 묻는 질문에 한인과학기술자협회 모임은 누구에게나 오픈되어 있다며 기회가 되면 경제인 단체들과 함께 모임을 만들어볼 생각이라고 답했다.<김영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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