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인, 2일 새벽 해리하인즈 클럽서 권총 난사
달라스 한인타운 인근 해리하인즈 도로상의 클럽 ‘치카 보니타스’에서 2일 새벽 알론조 리스카노 치안경관(35세)가 권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에 빠져있다.
달라스 경찰에 따르면 히스패닉으로 추정되는 범인이 클럽 주차장에서 리스카노 경관이 차를 이동해 줄 것을 요구하자마자 그를 향해 권총을 여러발 발사했고 이가운데 한발이 피해자의 복부에 적중했다.
경찰관할 제5지역 소속인 리스카노 경관은 피격 당시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클럽의 야간경비 일을 수행하고 있었으며 경찰로서 공식 임무수행중은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같은 지역 소속의 마이크 두프리 보안관은 최근 경찰의 총기 피격사건이 연발하고 있다며 경찰을 대상으로 한 범죄행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지만 우리는 절대로 이에 굴복하지 않고 범인을 체포,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달라스 현지 언론은 전했다. 달라스 지역에서 지난 한달동안 경찰을 대상으로 한 총기발포 사건은 이번이 벌써 다섯번째인 것으로 얼려졌다.
한편 피해경관을 고용한 셉스 다이어리사는 범인체포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1만 달러의 현상금을 주겠다고 밝혔다. 범인은 짧고 짙은 검정머리에 콧수염을 기르고 있으면 옅은색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고 경찰은 밝히고 있다.
<김영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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