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선거를 통한 차기 캘리포니아 주지사직을 노리는 3명의 공화·민주 후보들이 모두 수백만달러 이상의 자산가로 나타났다.
현직으로 재선에 나선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이미 알려진 대로 보디빌딩과 영화 관련 커리어로 번 재산과 적절한 재투자로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또 민주당 후보로 나선 스티브 웨스틀리 주감사관은 E베이에서 일하면서 이미 거부 대열에 들어섰고 역시 투자 수익금이 매년 만만치 않게 불어나고 있다.
웨스틀리와 민주당 예선에서 격돌하게 될 필 안젤리데스 주 재무관도 역시 새크라멘토 일대에 수많은 부동산을 소유한 탄탄한 재력의 소유자로 드러났다.
이같은 내용은 1일 발표된 주 선거직 공무원들의 2005년 소득증감 자진 보고서에서 드러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은 거액의 자산과 수익을 바탕으로 자신의 캠페인에 많은 돈을 쏟아 붓고 있다. 슈워제네거는 2001년이래 총 2,510만달러를 자신의 돈으로 충당했고 웨스틀리도 지난해 2,000만달러를 포함, 2000년부터 총 2,590만달러를 투입했던 것으로 기록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