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대 휴스턴 한인회장 취임식과 87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지난 1일 오후 6시30분 서울가든 연회실에서 개최됐다.
300여명의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경상 한인회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3.1절 기념행사는 한인자유민주연합 서해룡회장의 독립 선언문 낭독과 민동석총영사의 대통령 기념사 대독, 강경준 한인회장의 기념사, 휴스턴한인학교 이예나양의 ‘삼일절에 대한 나의 소감’ 발표, 3.1절 노래, 정재명 노인회 부회장의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2부 순서로 진행된 24대 한인회 결산보고 및 장학금 전달식에서 최종철 장학위원장은 릴리천, 그레이스 김, 샤론 김, 구본욱 등 4명에게 장학금과 증서를 전달했다. 강경준 회장은 24대 임원들과 탁순덕 자원봉사자에게 공로패를, 최병호 해병전우회장과 이상진 농악단장, 박수미 인권연부회장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김영만 미주총연회장은 지난 허리케인 때 수재민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한 강경준한인회장과 김운배 한인회이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김인수 25대 한인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제25대 한인회장 이취임식에서 정성철 선관위원장은 헬렌 장 25대 한인회장 당선자에게 당선패를 증정했으며 강경준 전회장이 헬렌 장 신임회장에게 한인회 기를 전달했다. 헬렌 장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최선을 다해 한인사회를 위해 노력할 것을 맹세한다”고 말하고 “한인를 위한 한인회, 신뢰할 수 있는 한인회, 모든 한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한인회가 되도록하겠다”며 동포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영만 미주총연회장과 민동석 총영사, 곽웅길 전 한인회장, 김경희 전 휴스턴시장자문위원은 각각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헬렌 장 25대한인회장의 취임을 축하한다는 축하의 말을 전했다. 헬렌 장 회장은 이상진 농악단장을 한국전통문화보존위원장으로, 샌디 윤씨를 한인회 장학위원장으로 임명한다는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박남열, 곽웅길, 김창열, 유재송, 강경준, 김영만, 권오영 전 한인회장들을 25대 한인회 고문으로 추대했다.
한편 이날 MJ 칸 휴스턴 시의원은 3월1일을 한인의 날로 선포한다는 빌 화이트 휴스턴시장의 축하장을 헬렌 장 회장에게 전달했다. 다음은 제25대 한인회 임원 및 이사 명단이다.
▲회장 헬렌 장 ▲수석부회장 이태영 ▲대내협력부회장 황병호 ▲대외협력부회장 데이빗 배즐 ▲사무총장 김인수 ▲사무차장 탁세윤 ▲행사이사 이규선 ▲재무이사 오수정 ▲봉사이사 고영림 ▲홍보이사 최장규 ▲문화이사 공성만 ▲법률이사 안권 ▲교육이사 이의순 ▲섭외이사 유유리, ▲체육이사 이송규 ▲감사 김동관 ▲자원봉사자 탁순덕 ▲장학위원장 샌디 윤 ▲전통문화보존위원장 이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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