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의 자부심이었던 총 투자규모 1천만달러, 총면적 10만 스퀘어피트에 달하는 하윈 센츄럴마트가 법정싸움에 빠져들었다.
현재 고소인측은 운영상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모든 은행거래 내역서와 취소된 수표, 입급 슬립, 론 어카운트 내역서, 거래증빙서류, 모든 거래 영수증, 입주자들과의 계약서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하윈 센츄럴마트 투자자로 참여했던 김용권, 주재국, 김정웅, 이휘진씨 등이 중심이 돼 고소한 고소장에 따르면 센츄럴 하윈 그룹(대표이사 정기영, 기획이사 오영국)은 하윈 센츄럴마트 건설과정에서 건설회사와 이중계약을 통해 실제 공사비 4백60십4만9천달러를 계약서에는 5백6십2만달러로 명시, 90여만달러의 차액을 중간에 가로챈 것 되어있다. 반면 오영국씨는 이에 대해 “고소인 측은 현재 서류만 보자고 한 것이며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앞으로 재판이 몇 년이 걸릴 질 모르는 상태어서 현재로선 아무런 할말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하윈 센츄럴 마트는 오영국씨와 정기영씨가 2002년 11월 하윈 센츄럴 그룹 투자자를 모집했으며 그후 10명의 한인이 300만달러를 투자하고 1백80만달러로 구매한 9700 하윈 부지를 담보로 메트로 뱅크에서 5백만달러를 론 받아 2004년 3월26일 기공식을 갖고 같은 해 11월3일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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