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일반에 공개될 프로축구팀 실버백스의 전용구장 조감도.
애틀랜타 한인타운 인근에 축구 전용 경기장이 건설된다. 조지아의 대표적인 프로축구팀 ‘실버백스(Silverbacks)’는 최근 1만 5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축구 경기장 건설계획을 발표하고 한인과 히스패닉 커뮤너티 축구 애호가들의 관심을 당부하고 나섰다.
구단은 현재 스파게티 정션(I-85, I-285 교차지점) 인근에 위치한 ‘실버백스 공원’을 연내 최첨단 시설을 완비한 축구전용구장으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으로 이달 중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마이클 오키 구단 디렉터는 축구 구장에 대한 구상은 2년전부터 시작됐으며 이미 사업비용으로 2천만달러를 모은 상태라며 경기장이 완성되면 주 최초의 전용축구 구장으로써 프로게임은 물론 청소년과 일반 축구 동호인들까지도 경기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인 잔디구장을 포함 3개 경기장이 입주하는 새 구장은 아직까지 공식 이름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오는 6월까지 2단계 공사가 완공되면 실버백스컵 남녀 축구경기를 시작으로 공사와 동시에 상용화될 계획이다. 구단이 제시한 블루 프린트에 따르면 새 구장은 천연잔디 구장과 2개의 인조잔디 구장으로 구별되며 첨단 조명시설 및 상하수도 시설을 완비, 경기에 적합한 최적의 상태를 항상 유지할 수 있게 했다.
총 4단계로 구성된 공사계획에 따라 2단계에 관중석 3천개와 식당 등이 들어서며 3단계 7,500개 관중석과 휴식공간, 사무실 등이 구비된다. 마지막 4단계에서는 2층 관람석이 완비돼 총 1만5천개 관중석과 락커룸, 훈련실 등을 갖춘 구장으로 완공된다.
구단 관계자들은 새 시설이 애틀랜타 이민자 커뮤너티에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으며 특히 축구를 좋아하는 한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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