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연합감리교회 부설 교육기관으로 달라스 한인 노인들에게 평생교육의 즐거움을 제공해온 중앙 한국노인대학교가 25일 제4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빛나는 졸업장’을 받은 중앙 한국노인대학의 ‘어르신’ 학생들은 ‘명예학사’ 11명에, ‘명예석사’ 17명 등 모두 28명이다.
특히 올 84세의 김영훈 옹은 지난 2년동안 단한번의 결석도 하지 않고 우수한 성적을 거둬 개근상과 우등상을 함께 받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로 네번째 졸업생들을 배출한 노인대학은 학부와 대학원 과정 모두 2년제로 한달에 한번꼴로 건강관리법과 여가활동, 유희 등에 대해 ‘학습’을 진행해왔다.
그동안 학사업무에 많은 봉사를 해온 중앙연합감리교회의 하복용 장로는 지난 2001년 2월 노인들을 위한 사회사업으로 시작한 노인대학이 벌써 네번째의 결실을 맺었다고 회고한 뒤 적적한 노인분들을 위해 무료로 베푸는 봉사활동이어서 교회분들도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장로는 이어 교회와는 별도로 건강 특강을 위해 홍선희(치과), 김건진(한의과), 이종하(안과) 원장등이 수고해주셨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 한국노인대학은 올해부터 박사과정도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