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화물센터’ 준공 계기로 미국 화물운송의 중심지로 부상
사우스웨스트와 아메리칸 에어라인 간의 ‘기득권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양사의 이해관계를 갈라놓은 달라스-포트워스(DFW)공항은 조용하게 ‘실속’을 늘려가고 있다.
DFW공항측은 24일 달라스-포트워스 언론인들을 초치, 새로 준공된 ‘제3화물센터’의 기능과 이에 따라 증대된 공항의 물동량 소화능력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 마련했다.
DFW공항의 빌 프레이니 부사장과 부동산 개발사 트러멜의 스티브 브래포드 이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날로 증가하는 DFW공항의 화물 물동량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근 공항내 2520 West Airfield Dr에 ‘제3화물센터’를 완공하게 됐다며 이번 화물센터 준공을 계기로 DFW 공항의 화물 소화량은 4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갈수록 늘어나는 중국과의 교역량으로 인해 아시아 화물수요가 전체의 61%나 차지할 정도로 급증했다며 캐세이 퍼시픽이나 차이나 에어라인 등 아시아 국적 항공사들이 이번 완공된 화물센터의 덕을 많이 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과도 관련, 이들은 현재 캐세이 퍼시픽과 나눠 쓰고 있는 화물공간이 이번 준공에 따라 많이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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