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내 4만5천여 명 총 1억8천만달러 받아
인센티브 제도 첫 적용…기술자 노조원은 제외
기록적인 항공기 수주와 함께 호황을 누리고 있는 보잉은 퓨젯 사운드 지역에 근무하는 종업원 4만5천명에게 두둑한 보너스를 지급,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보잉은 성과급제도에 따라 렌튼·에버렛 등 공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총 1억8천만달러 규모의 보너스가 지급된다고 밝혔다. 국내 모든 사업장에 지급되는 보너스의 총액은 4억4천만달러데 달한다.
빌 두고비치 보잉 엔지니어노조(SPEEA) 위원장은 상당히 기분 좋은 소식이라고 환영하고 실질적인 인센티브제도가 되려면 모든 종업원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SPEEA는 지난해 새로 체결한 임금계약에 처음으로 인센티브제도를 포함, 이번에 처음으로 목표달성에 따른 특별 보너스를 받게 됐으나 캔사스주 위치타 공장 근로자들은 제외됐다.
또한, 렌튼과 에버렛 공장에서 항공기조립을 담당하고 있는 기술자노조소속의 생산직근로자들에게도 보너스가 지급되지 않는다.
보잉 측이 처음 제시한 임금안에는 일정한 목표를 달성하면 5∼15%의 성과급을 지급하겠다고 제의했으나 노조의 거부로 수정, 노조가 받아들인 최종안에는 이 부분이 빠져있다.
일감이 크게 늘면서 충원을 계속하고 있는 보잉은 현재 워싱턴주 내 사업장에 총 62,842명의 종업원을 채용하고 있는데 이들은 대부분 퓨젯 사운드지역에서 근무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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