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미주 한인사회가 낳은 천재 피아니스트 조이스 양의 달라스 콘서트가 지난 20일 성황리에 열렸다.
SMU 대학의 카루스 강당에서 열린 이날 콘서트에서 조이스는 슈베르트 의 현악기를 위한 사중협주곡 제 13번 D Minor 등을 현란하게 연주해 내 300여명의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달라스 챔버뮤직협회의 초청으로 온 조이스는 나이에 걸맞지 않은 차분한 무대매너와 폭넓게 소화된 연주테마로 시종 관중들을 사로잡았다.
11살때 명문 줄리아드 음대에 진학한 조이스는 전화 인터뷰에서 루빈스타인과 같은 음악가들로부터 영감을 자극받아 피아노에 입문했다며 가장 존경하는 음악가로는 바하와 베토벤 등의 거장들을 지목했다.
뉴요커로서 오는 11월 뉴욕필하모니와 협연할 예정인 그녀는 지난 2005년 6월에 열린 제12회 반 클리번 세계 피아노 대회에서 은상을 받는 등 각종 연주 대회에서의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무남독녀인 그녀는 부모님의 지극한 정성과 끊임없는 도움속에서 자랑스러운 피아니스트로 성숙할수 있었다며 지금도 세계 각곳에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중이신 아버지에게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국 한국에서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맘껏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뿌듯합니다.
조이스는 올해 11월 초에 열릴 한-일 합동연주회등 무려 60여개의 콘서트에서 연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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