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한인타운으로 급성장중인 둘루스에 중국계 개발업자들이 가세한다. 지역 일간지 AJC는 21일 중국계 미국인 용판씨가 둘루스 지역에 3억 달러 규모의 ‘아시안 빌리지 애틀랜타’ 조성사업을 진행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사는 둘루스 피치트리 인더스트리얼 블러버드와 가버너스 레이크 파크웨이 주변 106에이커 부지에 들어서게 될 ‘아시안 빌리지 애틀랜타’는 아시안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애틀랜타 전대미문의 문화장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개발업자인 용판씨는 귀넷당국의 관계자들을 초청, 이미 올랜도 디즈니 놀이공원내 에프콧 센터를 방문한 상태로 당국 관계자들 역시 이번 사업에 큰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투자자 모집과 최종 디자인을 점검중인 용판씨는 아시안 빌리지가 LA차이나타운에 버금가는 주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공사가 완공되고 나면 33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관과 일본관이 들어서게될 아시안 빌리지 단지내에는 현재까지 아시안 역사박물관과 공연장, 정원 등의 문화시설과 식당, 호텔, 스포츠센터, 오피스 콘도 등 상가들이 입주해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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