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한인부동산협회 1차 총회가 21일 저녁 개최돼 부동산 전문인들의 자질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전문성과 양질의 서비스 그리고 직업윤리’
애틀랜타 한인부동산 전문인들의 올해 화두를 정리하면 이렇다.
조지아 한인 부동산협회(회장 수정)는 21일 저녁 7시 서울가든 식당에서 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했다.
각 부처 사업보고로 시작된 이날 총회에서 중견 협회원을 비롯, 주요임원들은 부동산 전문인들의 자질향상을 통해 협회의 위상을 높이고 스스로 높은 수준의 정화작업을 벌여나갈때 협회원 개개인에게도 보상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하며 협회 내부단속에 철저함을 기했다.
양경인 이사장은 프로패셔널리즘을 추구할때 양질의 서비스가 가능하고 고객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도 있다며 모든 것은 실무지식 뿐만 아니라 윤리를 준수하려는 철저한 직업정신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스티브 김 전 이사장 역시 고객 감동 서비스를 강조하며 스타벅스 커피의 성공 뒤에는 커피와 함께 판매된 ‘감동의 순간’이 있었고 이는 곧 친절한 서비스에서 비롯됐다며 부동산 중개인들 역시 뛰어난 고객서비스와 인감됨으로 매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 활동 방향과 관련, 낙관론을 피력한 수정 회장은 무엇보다 회원들의 협조가 잘 이루어지고 있어 대교민 세미나와 전문 세미나, 윤리위원회 등의 중요 업무가 원활하게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는 회원들의 ‘전문성’과 ‘직업윤리 준수’에 중점을 둔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협회 윤리위 유미숙 부장은 지난해말부터 협회에 접수된 4건의 문제 사례와 경과, 해결내용 등을 발표하고 다시한번 협회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부동산협 윤리위는 제보자들의 제보내용을 바탕으로 문제가 된 케이스와 해당 중개인들을 조사, 진위여부를 가려내왔으며 최근 협회원 K씨의 불법사례를 적발, 조지아 부동산위원회에 정식으로 접수시킨 바 있다.
유미숙 부장은 신분도용과 같은 엄청난 범죄에 대해서는 협회원일지라도 제살을 깎는 각고의 노력으로 정화작업을 벌여나갈 것이라며 이러한 적극적인 노력만이 일반인들에게 부동산 전문인들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유일한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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