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가 드실수록 정기적인 운동이 가장 중요합니다.
18일 달라스 제일침례교회에서 한국노인회원들을 대상으로 정기 건강검진을 실시한 이상목 박사(James Lee M.D.)는 힘주어 강조했다.
어빙에서 개인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박사는 정기적 운동과 함께 식이요법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짠 음식이나 지방기가 많은 음식, 자극이 심한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박사는 현지 코캐시언 백인 미국 노인들에 비해 한국에서 이민온 한국 노인들은 혈압, 심장계통 질환이 상대적으로 적은 반면 소화기 계통의 이상이 많다면서 그 이유로 자극성 강한 음식의 섭취를 지적했다.
이박사는 한국 노인들에게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보편적 질환은 고혈압, 관절염, 당뇨병이라며 이날 피검사를 마친 노인회원들 가운데 70-80%가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환자일 것이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올해 1월1일부터 메디케어 관련 법규가 바뀌어 많은 노인들이 혼선을 빚고 있는 것 같다면서 약을 지속적으로 필요로 하신 분들의 경우, 메디케어 카드를 발급받아야 비용 비담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에 혈압약 값으로 월 3백 달러 상당 지출한 환자의 경우, 바뀐 메디케어를 활용하면 15달러 선으로 크게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추산했다.
관련 문의: 972-790-1344. <김영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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