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이민생활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쏴버린 화끈한 동네축제의 한마당이었다.
북텍사스 호남향우회는 19일 2006년도 정기총회 겸 대보름 잔치를 통해 호남인들은 물론 달라스 교민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호남향우회의 문동섭 회장은 이날 행사에 대해 노래 자랑이 끝날 때까지 참석자들이 거의 자리를 뜨지않았다면서 아마도 이날 쌓인 스트레스를 다풀고 간 분들도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문회장에 따르면 이날 대다수의 장기자랑 참가자들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것.
문회장은 이날 모임을 위해 전직 회장단이 대거 동참, 십시일반 경비를 추렴해주는 덕분에 행사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면서 특히 이환수 전회장이 참석자 전원에게 나눠준 선물을 준비해줘 참 고마웠다고 전했다.
이날 ‘장한 호남인상’은 김종현, 이환수 향우회 고문에게 돌아갔고 경품인 한국 왕복항공권은 추첨을 통해 김동철 ‘자이언트 간판’ 사장에게 돌아갔다.
특히 영남 출신인 김사장은 이날 호남향우회 행사 경비 ‘지원’ 차원에서 2백50달러 어치의 추첨권을 팔아줬다가 그 가운데 하나가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 김사장은 매번 호남향우회 때마다 수백달러의 도네이션을 잊지않고 전달해와 ‘영호남 화합’의 정신을 몸소 실천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북텍사스 호남향우회는 이날 달라스 한국노인회 측에 성금 1천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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