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통 달라스 지회, 통일 기원 기도회 가져
북한의 변화는 이제 필연적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달라스 지회가 지난 17일 2006년 신년 하례식을 겸해 가진 통일 기원 기도회에서 달라스 동부장로교회의 김정오 목사는 북한의 체제 변화를 암시하는 여러종류의 신호탄들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그 가운데 가장 주목받을 대목이 평양과학기술대학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기독교 실상과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에 나선 김목사는 평양과기대를 텍사스 대학들이 나서서 추진 협력중인 연변과기대와 비교하면서 평양에 과기대가 들어설 경우, 그 파급효과는 연변과기대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한 것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이어 학생들은 활발한 외부접촉을 통해 이념상의 혼란을 겪을 것이며 이는 추후 북한의 정체성을 뿌리부터 흔들어 놓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목사가 담임목사로 재직하고 있는 동부장로교회는 최근 주요 선교사업 대상지역을 북한으로 정하고 많은 준비를 해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이경희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김용배 자문위원의 윤리강령 낭독에 이어 이범부 상임고문이 노무현 한국 대통령의 신년사를 낭독했고, 김용규 지회장의 인사말로 이어졌다.
이어 2부에는 박영빈씨의 오보에와 이헤영씨의 피아노 듀엣 연주로 한층 분위기가 고조된 뒤 김영호 전 지회 협의회장의 힘찬 건배 제의로 행사는 최고 절정에 달했다. <김영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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