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애 신임회장, 취임식서 ‘실익 있는 단체’다짐
충남 당진군 서야 중·고교 장학금 모금 행사도 함께
전신애 노동 차관보 참석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 새 임원진이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 내실에 최선을 다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재작년에 이어 다시 회장을 맡게 된 김승애 회장은 16일 취임식에서“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단체로 발전하기 위해 여러 가지 사업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연방 노동부 전신애 차관보를 비롯한 많은 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우선 상공회 산하 4개 지부를 창설하고 각종 세미나와 비즈니스 엑스포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또 올해는 반드시 웹사이트를 통해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세대간의 협력을 통해 규모 있는 사업을 벌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원 신임 이사장은“상공회 회원들의 직장과 사업장에 행복이 두루 가득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단체를 만들도록 회장과 함께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방정부 정책 홍보 차 시애틀 지역을 방문한 길에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전신애 연방 노동부 차관보는“부시 행정부, 특히 노동부는 전국의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고 있다”며“시애틀 지역에도 이렇게 자랑스런 한인 커뮤니티를 발전시킨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시애틀 한인회 김기현 회장은“이 지역 상공인들의 정보 부족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와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날 상공회는 자매결연한 충남 당진 서야 중·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한 모금행사도 함께 열었다.
/방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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