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흥사단이 ‘청소년아카데미’ 사업에 관한 개요를 발표했다. 미주 현지 한인 2세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아카데미’ 사업은 올바른 민족교육을 통해서 이들이 미 주류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미주 흥사단 동남부 지부는 2006년 주요 사업으로 ‘청소년 아카데미 운동’을 선정하고 이달부터 제3차 청소년모국탐방 행사와 제1회 도산 안창호 글짓기 대회 참가자들을 접수받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흥사단측은 두 대회를 통해 한인 청소년들이 한국의 조지 워싱턴, 마틴루터 킹과 같은 민족의 지도자로 성장하는 계기를 심어주고자 한다며 글짓기 대회 우승자는
오는 7월로 예정된 모국탐방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가하는 기회를 제공받는다고 밝혔다.
흥사단 청소년아카데미 추진위원회는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자라나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을 가르치고 바른 민족교육을 통해 미주내 흥사단 활동을 부흥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관심있는 기성세대 지도자들과 한인 사회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동참을 호소했다. 최근 결성된 청소년아카데미 추진위원회는 애틀랜타의 민간 기업으로부터 이미 1만달러 후원을 약속받고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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