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전‘밥 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일명‘밥퍼’)을 내놓은 최일도(다일공동체 대표)목사가 이번에는 부인 김연수씨와 함께 부부 자전 에세이‘더 늦기 전에 사랑한다 말하세요’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88년 청량리 역에서 밥 굶는 이들에게 라면을 끊여주기 시작한 이래로 1998년 다일복지재단 설립, 2002년 다일 천사병원 개원과 함께 미국 다일공동체를 설립 하는 등 각종 미디어를 통해 최 목사의 이야기가 소개되면서 일반인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한편 지난 9일 오전 동백가든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 목사는“요즘 너무도 많은 부부가 서로 다른 생각과 성격차이 때문에 성급하게 이혼을 결정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급증하는 이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바램으로 펴낸 책이 이번‘더 늦기 전에 사랑한다 말하세요’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이 책에는 지금까지 살면서 본인이 겪었던 가족의 고부갈등, 부부 간 물과 불같이 다른 개성 차이에서 오는 부딪침, 홈리스 사역을 하면서 생겼던 고난 및 역경 등이 자세히 소개되고 있다”며 “어떤 순리와 단계를 통해 문제들이 해결됐는지가 또 어떻게 해야 되는지의 열쇠가 담겨져 있다”고 전했다.
최 목사는 “부부의 상처(Scar)는 잘 다루면 상처가 아닌 별(Star)이 되고 아름다운 무늬가 된다”고 덧붙였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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