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우성 행장, “가주 및 DC에도 지점망 확충 계획”
10일 페더럴웨이 지점 오픈, 곧 벨뷰·밴쿠버에도
서북미 최초의 한인은행 PI뱅크가 워싱턴주 주요도시 지점 개설에 이어 앞으로 캘리포니아주와 워싱턴DC에도 진출, 전국 체인은행으로서의 영업망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일 페더럴웨이 지점을 개설한 PI뱅크는 금년 안에 벨뷰 지점을 개설하고 내년에는 포틀랜드 시장을 겨냥한 밴쿠버 지점과 함께 워싱턴DC와 캘리포니아주로 영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우성 행장은 PI 뱅크가 전국적인 은행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 올해 2/4분기 내에 납입 자본금을 현재의 1천6백만달러에서 2천5백만달러로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개점식에서 김미영 페더럴웨이 지점장은 이 지역이 한인 밀집지역임을 감안, ‘프라이빗 뱅킹’과 ‘VIP 뱅킹’등의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이라며 이를 적극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지점장은 페더럴웨이 전체주민의 15%인 1만3천여명이 한인으로 추산된다며 커머셜론 위주의 다른 지점들과는 달리 소매금융에 초점을 맞춘 영업이 필요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점장은 올해 페더럴웨이 지점은 예금 3천만달러, 대출 2천5백만달러를 목표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김 지점장은 그러나, 개점 첫 고객은 미국인 부부라고 밝히고 은행이 문을 연 것을 이들이 우연히 알고 들어와 예금금리가 높은 사실을 확인하고는 곧바로 은행계좌를 개설했다고 귀띔했다.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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