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내 7개 특수고교와 라과디아 예술 특수고교의 2006년도 합격자가 10일 일제히 발표됐다.
지난해 10월 특수고교 입학시험을 치른 2만8,800명 가운데 이날 합격 통보를 받은 학생은 5,553
명.
이중 오디션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라과디아 예술 특수고교를 제외한 기타 7개 특수고교 합격
자 수는 4,863명으로 응시자 2만8,000명 가운데 4,290명이 합격한 지난해보다 합격생이 크게 늘
었다.
올해 특수고교 합격자 가운데 1순위 지망학교에 합격한 학생은 2,203명으로 이 역시 지난해
1,921명 보다 늘었다.
라과디아 예술 고교는 965명이 1,061개 프로그램에 합격했다. 지난해에는 961명이 1,071개 프로
그램에 합격했었다.
라과디아 예술 특수고교 입학 지원자들은 1개 이상의 예술분야 프로그램에 복수 지원할 수 있
으며 일반 특수고교에도 동시 지원할 수 있다.
2006년도 특수고교 합격자들은 오는 28일(화)까지 합격된 특수고교에 진학할지 여부를 결정해
통보해야 하며 마감일까지 등록 여부를 통보하지 않을 경우 입학 기회를 상실하게 되며 이번에
불합격한 학생들과 더불어 자동으로 일반 공립고교를 배정받게 된다.
현재 뉴욕시에는 브롱스 과학고, 브루클린 텍, 시티 칼리지 수학·과학·엔지니어링 고교, 리맨
칼리지 아메리칸 스터티스 고교, 요크 칼리지 퀸즈 과학고, 스타이브센트 고교, 스태튼 아일랜
드 텍(이상 알파벳 순) 등 7개 특수고교와 라과디아 예술 특수고교 등 총 8개 학교가 있으며
스태튼 아일랜드 텍은 올 가을 첫 신입생이 입학한다.
한편 뉴욕시 특수고교는 다음 주중으로 예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및 오픈 하우스 행사를 각각
갖는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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