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총영사, 이임인사 길 그레고어 지사에 당부
UW 한국학 지원 힘쓴 공로 명예 시민증도 받아
이달 말 이임하는 김재국 시애틀 총영사가 8일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를 예방하고 한미 양국 간에 추진중인 비자면제 프로그램 및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주정부 차원의 지지를 요청했다.
김 총영사는 신호범 주 상원의원이 배석한 이날 면담에서 그 동안 주정부의 협조와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도 한국관련 문제에 계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그레고어 지사는 오는 10월로 예정된 한국방문 계획이 예정대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히고 한국과의 무역 및 투자협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이 방문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총영사는 워싱턴대학(UW)의 한국학 존속을 위해 주정부가 50만달러를 지원키로 한 결정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지금까지 한인사회에서 350만달러의 기금을 모아 목표액을 초과달성 했다고 설명했다.
그레고어 지사는 이 자리에서 한-미 현안에 대한 주정부 차원의 지지를 약속하는 한편 이임하는 김 총영사에게 명예 워싱턴주 시민증을 수여했다.
김 총영사는 이에 앞서 지난해 한국을 방문했던 브레드 오웬 부지사와 샘 리드 주 총무장관과도 면담하고 양국관계 및 한인사회에 대한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상원의장인 오웬 부지사는 상원회의에서 김 총영사를 소개하고 의원 19명의 발의로 김 총영사에게 워싱턴주와 한국 사이의 관계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이에 대한 증서를 수여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