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가 사상최고치 기록…매일 5개 점포 새로 열어
중국시장 집중공략, 2억이상 고객 확보 목표
시애틀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커피 전문회사 스타벅스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주가를 배경으로 장미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하워드 슐츠 회장은 지난 8일 맥카우 홀에서 열린 올해 주주총회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미 중국·대만·홍콩에 386개 점포를 열었다고 덧붙였다.
슐츠는 앞으로 2억 이상의 중국고객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외국유학파나 젊은 사업가 층을 주 대상으로 적극적인 공략을 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국내에 7천6백여개의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지만 올해 하루 평균 5개의 점포를 여는 전략을 추진하는 등 궁극적으로 3만개 이상의 글로벌 영업망을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현재 8억5천만달러 로 추산되는 국내 병입 커피 음료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스타벅스는 펩시와 제휴, 올 봄에 ‘아이스 커피’ 캔 음료도 시판할 계획을 발표했다.
스타벅스는 T-모바일과의 제휴사업인 와이-파이 프로그램 가입자 수 십 만명이 커피숍에서 자유롭게 이-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다고 밝힌 슐츠회장은 앞으로 디지털 개념의 사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3천만장 이상의 은반판매 기록을 세운 전설적인 가수 토니 베넷의 공연도 있었는데 스타벅스는 올해 그의 80세 기념CD 2장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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