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솔로’ 주연 배우 천정명(왼쪽)과 윤소이.
드라마 ‘굿바이 솔로’ 상대역 배우 칭찬
김래원은 자상하고 친절한 이웃집 오빠, 천정명은 작품에 열정과 욕심이 많아
오는 3월 1일 첫 방송되는 KBS-2TV 수목드라마 ‘굿바이 솔로’(극본 노희경, 연출 기민수, 황인혁)에서 주연을 맡은 윤소이가 그동안 상대역을 맡았던 배우들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9일 오후 수원 KBS 드라마센터에서 열린 KBS2 ‘굿바이 솔로’ 현장공개에 참석한 윤소이는 영화를 함께 했던 류승범, 이서진, 신현준, 정준호 오빠들은 말도 많이 하고 재치있고 재미있었다며 특히 드라마도 함께하고 CF도 같이 찍은 김래원은 정말 자상한 오빠 스타일이다. 상대방의 연기가 자연스러울 수 있도록 챙겨주고 친절한 사람이라며 극찬했다.
’굿바이 솔로’에서 러브 라인을 형성하는 상대역 천정명에 대해서는 아직 촬영을 함께 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짧은 시간안에 호흡이 잘 맞는다. 작품에 열정이 많고 욕심이 많은 분이라 배울 점이 많다고 전했다.
윤소이가 ‘굿바이 솔로’에서 맡은 정수희 역은 20대 중반의 설치미술가. 어머니의 지나친 남성 편력때문에 자신은 절대 남성을 배신하지 않는다는 각오로 살아가지만 연인의 친구인 민호(천정명)에게 자꾸 마음이 끌린다.
윤소이는 그동안 영화를 통해 무술도 잘하고 강한 여성의 이미지로 각인 된 것에 대해 실제로는 여리고 눈물도 많은 편이다. 그래서 오히려 강하고 자기주장이 강한 역할에 끌리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의 수희 역할에 대해서는 솔직하고 담백한 성격을 지녔다. 자기 생각을 직선적으로 말하는 친구라고 정의했다.
대본도 안 읽어보고 노희경 작가의 캐스팅 제의에 곧바로 출연 결심을 했다는 윤소이는 매 장면에 대해 연기 조언을 해준다는 선배 배종옥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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