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11.3% 줄어…계속된 비와 수퍼보울 열기 등 원인
집 값은 계속 상승…킹 카운티 중간가격 39만달러
시애틀지역의 주택거래가 지난 1월 거의 한달 내내 내린 비와 수퍼보울의 열기에 묻혀 전년동기에 비해 크게 줄었다.
부동산 리스팅 전문회사인 NMLS는 지난달 킹 카운티의 주택매매 건수가 11.3% 감소한 1,879건을 기록했지만 팔린 주택의 중간가격은 39만달러로 일년 전에 비해 18.2%나 올랐다고 발표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매물이 8.2%나 줄었고 줄기차게 내린 비와 함께 수퍼볼 열기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주택매매가 소강상태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존 L. 스콧 부동산의 J 레녹스 스콧 회장은 매입자들이 집 구입을 다소 늦추고 있는 것 같다며 전통적으로 주택매매가 가장 활발한 2~3월에 접어들면 매매가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애틀 지역은 지난 달 주택과 콘도 매물이 전년에 비해 5.3% 줄어든 가운데 거래는 무려 17.7%가 늘었고 중간가격 역시 14%나 오른 37만7천달러를 기록했다.
피어스 카운티의 주택거래는 2.7% 감소했지만 신흥주택지로 부상하고 있는 스노호미시 카운티는 1.7%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켄 베이컨 NMLS 대표는 매물부족으로 올해도 복수 오퍼 등 매입자 간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킹 카운티 지역에서 거래된 주택의 중간가격 및 상승폭은 다음과 같다.
▲시애틀: 37만6천달러(14.3%) ▲이스트사이드: 44만9천달러(19.3%) ▲노스 킹 카운티: 31만7천달러(16.6%) ▲SW 킹 카운티: 26만8천달러(16.9%) ▲SE 킹 카운티: 30만9천달러(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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