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세금 10년 새 23% 늘어 1인당 2,239달러
오리건주 1천7백달러…알래스카는 오히려 1% 줄어
지난해 워싱턴 주정부가 주민들로부터 거둬들인 세금은 1인당 평균 2,239달러로 지난 10년 새 23%의 증가율을 기록, 세금 납부액에서 전국 13위에 랭크됐다.
센서스 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리건주 납세자들은 연간 1천7백달러(40위)의 세금을 납부, 같은 기간동안 세부담이 30% 늘어났다. 아이다호주는 34% 오른 1,898달러로 32위를 기록했다.
하와이주는 일인당 세금 납부액이 3,050달러로 1위를 기록한 반면 석유생산으로 재정이 든든한 편인 텍사스주는 1,368달러로 가장 적었다.
뉴햄프셔주는 같은 기간 동안 세금이 두 배 이상 늘어났지만 개인당 세부담 액은 1,544달러로 국내 최하위수준에 머물고있다.
원유생산과 관련된 수입이 주 세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알래스카주는 유일하게 세금이 1% 감소, 1인당 납세액이 2,035달러를 기록했다. 알래스카주는 석유재원을 바탕으로 주민 한 명 당 1만2천여 달러를 지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교육 및 메디케이드 비용이 크게 증가, 이와 관련된 주정부의 지출이 늘어나면서 세금인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