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레고어 지사, 의회에 과다한 지출 자제 당부
잉여세수 9억달러 유보 계획
그 동안 주 세수 증대의 일등공신 역할을 해온 주택시장이 다소 냉각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주정부는 불요불급한 예산지출을 자제하는 등 긴축재정을 꾸러 갈 전망이다.
크리스 그레고어 지사는 경제전문가들도 세수비축을 권고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주의회가 선심성의 과다한 예산지출을 삼가도록 당부했다.
주의회는 내주 발표될 세수전망치를 바탕으로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할 예정인데, 그레고어 지사는 이에 앞서 긴축을 재차 강조했다.
지난해 손창묵 주 수석경제고문이 주도하는 주 세수전망위원회는 내년 6월말 마감되는 현 회계연도에 14억5천만달러 규모의 잉여세수가 예상된다고 밝힌바 있다.
그레고어 지사는 새로운 전망치도 여전히 좋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무리한 지출은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적어도 9억달러 가량은 유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수증대를 주도해온 주택과 건설부문이 약화될 조짐을 보인다고 지적한 그레고어 지사는 미래를 대비해 지출을 자제하자는 자신의 요구가 의회에서도 받아들여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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