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풋볼 스타 하인스 워드를 키워낸 한인 어머니 김영희씨의 생애를 다룬 영화가 제작될 전망이다. 영화제작은 한국의 한 영화사가 제안한 것으로 미국 현지 동포를 통해 김씨와의 접촉을 시도하는 단계에 있다. 김씨와 접촉을 시도중인 현지 동포는 7일 전화인터뷰를 통해 아직 영화제작과 관련, 확정된 것은 없지만 김씨의 의사를 확인한 후 판권문제만 구체적으로 매듭지어진다면 실 영화제작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밝혀 영화제작의 가능성을 밝게 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의 영화사에서 김씨의 생애를 다룬 영화를 제작하고 싶다는 의사를 먼저 전달해왔으며 영화내용은 아들의 성공보다 김영희 씨의 삶에 초점을 두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계 선수가 미국 프로풋볼에서 최고의 위치에 섰다는 소식에 우선 가슴 벅차는 기쁨을 맛보았다며 이후 헌신적인 어머니의 뒷바라지 스토리가 전해지면서 그녀의 평탄치 못했던 삶을 영화로 제작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됐다고 말했다. 프로 스포츠계의 스타를 키워낸 한국 여성의 삶이 어떤 방식으로 조명될지 자뭇 기대된다.
<김선엽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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