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강생 숫자 및 시험 합격률 전국 최고수준
5명 중 1명 꼴 이상 AP 수강, 13.2%가 합격
워싱턴주 고교의 대학과정 이수(Advanced Placement)반 수강생과 시험합격자 수가 지난 5년 새 두 배 가량이나 늘어 전국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대학위원회(CB)는 지난해 AP과목 이수 현황조사를 발표하고 워싱턴주가 매릴랜드·코네티컷·델라웨어 주 등과 함께 가장 빠르게 성적이 향상된 6개 주 가운데 하나라고 덧붙였다.
CB는 지난해 주 내 전체 고교생 가운데 13.2%가 AP 테스트에 합격, 지난 2000년의 7.6%에 비해 합격율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또한, AP과목을 수강한 주내 학생들 숫자도 전체 고교생의 21.1%로 5년 전의 11.5%에 비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앤 옥스리더 부교육감은 명문학군이 밀집된 벨뷰 교육구의 경우 전체 학생의 84%가 적어도 AP 한 과목이나 국제대학 입학(IB) 프로그램을 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주 공립교육감실의 바바라 디트리치 AP 프로그램 책임담당관은 AP는 대학을 위한 확실한 준비라며“고교에서 대학과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성공에 대한 능력과 자신을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주 내 296개 교육구 가운데 절반을 차지하는 농촌지역은 AP과정 이수율이 매우 저조한 편이어서 앞으로 이들 지역 학생들의 AP과목 수강을 유도하는 일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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