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대책위원회 이원석 위원장이 도라빌시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레이 젠킨슨 도라빌 시장은 6일 저녁 7시 시청에서 열린 시의회 자리에서 안전대책위원회의 활동을 소개하고 즉석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물어 이원석 안대위원장에 감사패를 전했다.감사패에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이원석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젠킨슨 시장은 사고가 발생할때면 경찰보다 먼저 와서 주민들의 문제를 해결해준 안대위 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며 안대위가 자체적으로 봉사활동중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더 빨리 감사패를 준비했을 것이라며 시 공무원 누구도 안대위 활동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던 점을 미안해했다.
이원석 안대위원장은 마침내 도라빌시 주민들에게 인정받았다는 느낌이 들어 기쁘다며 이 감사패는 도라빌시 주민들이 안대위 활동에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하겠다는 약속이 담겨 있는 만큼 더욱 의미가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8년전 발족한 안전대책위원회(위원장 이원석)는 초창기 20여명의 멤버가 자원봉사에 나설만큼 의욕적인 출발을 다짐했으나 한인들의 무관심과 지원부족으로 멤버들이 이탈, 현재 12명 순찰대원들이 뷰포드 일대에서 교대조로 봉사하고 있다. 한인타운 북상과 관련, 안대위는 올해내 둘루스로 진출한다는 계획아래, 둘루스 시정부와 협력체제 구축에 관한 의견을 조율중에 있다.
이 위원장은 둘루스시에서 안대위원들의 신분을 보장해주고 무기소지 및 수갑 사용에 관한 권한을 일정정도 부여해 준다면 도라빌에서처럼 경찰과의 단단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둘루스는 아직까지 타운형성이 미흡해 순찰이 더 어렵고 따라서 시정부와의 관계가 선결조건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안대위는 학생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대학진학시 요구되는 사회봉사활동 점수가 부여된다. 문의: 678-468-2323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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