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발생으로 인한 조지아주 사회비용이 연간 33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텍 마이어 메이어 교수(국립 교통연구소 수석 연구원)는 조지아주의 경우 인구 증가율보다 교통사고 증가율이 훨씬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장시간 교통정체를 유발해 막대한 경제적인 손실을 입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이어 교수는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 교통 정체의 원인은 절반 이상이 교통사고로 인한 것이었다며 연쇄충돌 사고나 대형 유조차 전복 등의 사고는 피해 수습에도 시간이 많이 들어 주요 교통정체의 원인이 됐다고 밝혔다. 마이어 교수에 따르면 지난 6개월간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100여건 정도로 이중 대다수가 주요 교통 병목 구간에서 일어나
출퇴근 길 심각한 정체를 유발했다.
마이어 교수는 실례로 귀넷카운티 85번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유조차 충돌 사고와 캅카운티 75번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연쇄충돌사고, 400번 도로에서 발생한 화약물 적재 트렉터 전복사고 등을 언급했다. 관계자들은 주요 도로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사고로 도로 통행이 전면 금지되는 것도 문제지만 고속도로 신호체계가 엉성해 불피요한 U턴이 지나치게 많은 것도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지난해말부터 시작된 도로확장 개보수 공사로 교통정체가 심가해진데다 우회로 표지가 정확하지 않아 많은 운전자들이 도로에서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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