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기 신임회장 밝혀…연간 보험료 7백달러 수준
폐기물 처리회사 횡포 막기 위해 새 업체 선정도
워싱턴주 한인 세탁협회(회장 이병기)가 올해 폐기물 처리부담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업체를 선정하고 세탁업 단체보험도 저렴하면서 커버범위는 훨씬 우수한 보험사 가입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지난 4일 시애틀 한인회관에서 열린 회장단 이 취임식에서 신임 이병기 회장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이스턴 프레미어사와의 단체보험은 이전보다 보험료는 40% 가량 싸지만 보상액은 10~20만달러 수준으로 오히려 높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가입을 권고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세탁협회 미주총연도 이스턴 프레미어사를 추천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연간 보험료가 7백달러 정도로 싼편이라며 이를 잘 모르는 회원의 가입을 위해 적극 홍보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상당수 회원 업소들이 기존의 폐기물처리회사로부터 일방적으로 횡포를 당해왔다고 지적하고 현재 협상중인 새로운 업체의 선정이 이달 안에 마무리되면 여건이 크게 개설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 취임식 및 이사회에는 박영민 페더럴웨이 시장, 김기현 시애틀한인회장, 박 선 여성부동산협회장과 함께 세탁협회회원 80여명이 참석, 신년인사를 나눴다. 이미하 전임회장 등 지난해 임원진에게 감사패도 전달했다.
협회는 또, 올해는 주정부에 등록된 세탁업소 명단을 추적, 회원업소가 아닌 한인업소들도 가능한 한 많이 주소록에 수록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협회는 이어서 열린 이사회에서 이미 계획중인 환경·스파팅·장비·보험·금융관련 세미나 외에도 세무관련 세미나도 열자는 회원들의 제안을 수용, 이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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