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무역관 업무를 이관하게 될 마이애미 무역관 정호원 관장이 3일 애틀랜타를 방문했다. 정 관장은 다음날 예정된 안상수 인천시장과 포트만 홀딩스 기업과의 투자유치 주선을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현지 설명회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역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인천시장과 애틀랜타 소재 건설업체와의 만남을 주선하고 동포 기업인들을 상대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주최한다. 마이애미 현지의 옥종수 과장은 애틀랜타 무역관이 관할해온 동남부 7개주 지역 중에서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업무가 마이애미로 이관됐다며 거리문제가 있지만 지역 투자가 유치 및 바이어 알선 등의 기본 업무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옥 과장은 그러나 시장개척단이 조지아주를 방문하고자 한다면 마이애미 무역관으로서는 현지 출장이 불가피해 업무량이 많아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는 업무의 양보다는 질을 고려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정호원 관장은 뉴욕에서 열린 ‘코트라 북미지역 무역관장회의’에 참석, 동남부 사업계획과 애로사항 등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관장은 이 자리에서 플로리다 지역의 의료기기 특허 기업들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소싱에 관한 수출 업무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애미 무역관: 305-374-4648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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