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어머니회 지역단체와 캠페인 전개 등 대처키로
사랑의어머니회가 최근 한인 노래방 일부가 21세 미만의 청소년들에게 술을 판매하는 것과 관련, 향후 지역 내 각 기관단체들과 협력해 캠페인을 벌이는 등 이에 강력 대처키로 방침을 세웠다.
지난 31일 오전에 열린 이사회에서 사랑의 어머니회(회장 박선희)의 박경자 이사장은“어린 청소년들에게 술을 판매하는 일부 한인업주들의 파렴치한 행태는 단지 최근의 문제가 아닌 오래전부터 암암리에 자행돼 온 일로 술 판매를 반드시 저지토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박 이사장은“한때 사랑의 어머니회가 청소년 상대의 술 판매를 저지하려고 캠페인을 벌이는 등 노력을 기울인 적이 있었으나 일부 한인들이 심하게 반발해 중도에서 멈춰야 했다”고 설명했다.
박선희 회장은“일단 여러 단체들과 교섭해 일부 양심 없는 한인업주들이 이 같은 일을 자행할 수 없도록 강력 대처하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주력하자”며“동시에 각 단체들과 캠페인을 동시 다발적으로 벌여 한인사회 전체에 심각한 문제점을 인식시키고 해결책을 함께 찾도록 하자”고 전했다.
한편 이날 모임 2부 순서에서 사랑의 어머니회는 2005년 예산안 내역을 참석자들에게 보고한 직후 올해 추진할 사업 및 계획을 공개했다.
주요 사업 및 계획으로는 ▲3월-여성 건강을 주제로한 세미나 개최 ▲4월-봄소풍 ▲5월-어버이 대잔치 ▲9월-자선 패션쇼 및 바자회 ▲송년 대잔치 등이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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