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이어 뉴저지도 종일 유치원 교육 의무화 방안 추진 논의
뉴저지 주내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종일 유치원 교육 의무화 방안이 공식 논의된다.
교육전문가 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보고서를 존 코자인 뉴저지 주지사에게 전달했으며
이에 주지사는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종일 유치원 교육 의무화 방안은 이미 교육계에서 오랫동안 논의돼 온 것으로 현재 주내 학군
의 절반만이 운영하고 있을 뿐 기타 학군은 예산부족으로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교육계는 종일 유치원 프로그램을 통한 조기교육은 공립학교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향상시켜
표준시험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바탕이 된다며 적극 지지하고 있는 입장이다.
보고서는 이와 더불어 교사 트레이닝 강화, 수준 높은 수학·과학 교육 제공, 방과 후 프로그램
개선 등의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뉴저지 주립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학생들은 졸업 후 1년간 교생실습을 의무화해 현장
경험을 쌓도록 하는 방안도 포함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또 다른 교육단체는 주정부가 대학생 학비 지원을 늘리고 뉴저지 주내 대학 졸
업생을 채용하는 기업에는 세금 감면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뉴욕주 교육부 산하 리전트 위원회는 이달 초 주내 모든 학군에서 종일 유치원 프로그램
을 의무화하고 취학 연령을 6세에서 5세로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한 바 있으며
<본보 1월11일자 A1면> 취학연령 재조정과 관련한 주의회를 최종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 <이
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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