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린 피아노 연주자, 알핀 홍이 친구결혼식 축하 연주를 위해 달라스를 방문했다가 3일 저녁 홍선희 아시안 시민권자 협회장 댁에서 달라스 한인들을 위한 소 연주회를 열었다.
11세 때 배웠던 멘델의 ‘론도 카프리치오’를 시작으로 드보르의 크레이더스, 격정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연주곡, 조지 거쉽의 ‘랍소디인 불루’를 연주했을 때는 열정적이면서도 빠른 손놀림에 모두 넋을 잃을 만큼 모두가 심취했고, 곡이 끝났을 때는 연주자와 같이 숨을 같이 몰아쉴 만큼 연주에 몰두했다. 신들린 건반이라 할 만큼 강하고 빠른 터치로 연주했던 그는 앵콜연주를 받고 바하의 곡과 스트라 빈스키의 ‘파이어 버드’를 연주, 기립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 자리 에는 달라스 명문 사립 호카 데이 스쿨의 음악도들이 참석했다. 그간 전 언론인 김상대씨(한국일보달라스) 댁에서 유했던 피어니스트 홍은 오는 3월11일 남 감리대학(SMU)에서 초청연주를 한다. 이 자리에는 조 진태 한인 문화재단회장부부, 김상대씨 부부 등이 참석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