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남서부지부(KSEA SW State Chapter : 회장 류상수)는 지난 19일 칼리지스테이션에 위치한 텍사스 A&M 대학에서 젊은 한인 과학자 및 공학도를 위한 ‘글로벌 리더쉽 세미나’를 개최했다.
삼성엔지니어링과 재미과기협 본부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강연회에는 인문학전공자를 포함 자연과학도, 공학도, 교수,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30여명이 참석, 큰 관심을 나타냈다. 글로벌 시대의 급격한 세계적 변화와 리더십에 대한 관심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는 사실은 이번 재미과기협 강연에 많은 한인 과학/기술자들이 참여했다는 것을 통해 입증됐다. 미국 대기업 벡텔(Bechtel Corp.)에서 부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초청강사 최광철 박사는 ‘산업체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기 위한 일곱가지 가장 중요한 항목’이란 주제 강연을 통해 “리더십과 팀웍을 학교에 있을때부터 경험하고 연습하라”고 강조했다. 최 박사의 주제 강연 후, 김원길 삼성엔지니어링 지사장, 이재영 재미과기협 위원, 그리고 텍사스 A&M 대학 강호영 교수의 패널 토의가 진행되어 참석자들이 평소 궁금해 하던, 미국에서의 한인과학기술자의 위상, 한국기업의 경쟁력, 진로문제 등, 다양한 주제로 늦은 시간까지 열띤 토론을 전개했다.
이번 재미과기협 리더쉽 강연 행사의 조직위원인 이동환박사는 “본 행사를 통하여 세계 과학기술을 이끌어갈 젊은 한인과학기술자들이 글로벌 시대에 요구되는 리더십을 정립하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재미과기협이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자주 주관해 주기를 희망한다는데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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