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닥 타일 튀어 오르고 일부 강의실 문도 안 열려
학생 등 수백 명 대피 소동…원인 밝혀내지 못해
워싱턴 대학(UW) 내 한 건물이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뒤틀려 교실 안에 있던 수백 명의 학생들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UW은 지난 2일 오후 2시 경 톰슨 홀 건물 2층 일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건물 굴곡 현상이 일어나 바닥의 타일이 튀어 오르고 강의실 문이 잘 열리지 않는 등 소동이 빚어져 교실에 있던 학생과 교수 등 2백여 명을 급히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UW은 사건 즉시 톰슨 홀을 폐쇄하고 1시간30분 동안 건물의 굴곡 원인을 찾았지만 발견하지 못했다며 자세한 원인을 계속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UW은 건물 구조 측정 전문가를 동원해 안전을 확인한 후 오후3시30분 경 다시 학생들과 교수들이 건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고 덧붙였다.
당시 톰슨 홀에 있었던 학생들은 갑자기 바닥의 타일이 팝콘처럼 튀어 오르고 일부 강의실의 문이 열리지 않았다며 일부는 이전에도 이런 유사한 일이 있었다고 귀띔했다.
톰슨 홀은 지난 1948년에 지어진 지하1층, 지상 4층의 건물로 잭슨 스쿨 교수들의 연구실과 정치학 등 사회과학 과목들의 강의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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