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총무부, 신규 데이터베이스 검색 통해 삭제
사망 신고자 5천명 포함…다른 3만 7천명 조사중
워싱턴주의 전체 등록 유권자 가운데 사망자 5천여명을 포함, 이중등록 등 잘 못 등재된 유권자가 8천여명에 이른 것으로 밝혀졌다.
샘 리드 주 총무장관은 6백만달러의 예산을 투입, 새로 구축한 유권자등록 데이터베이스 검색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발견하고 이들을 등록명부에서 삭제했다고 밝혔다.
리드 장관은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투표했지만 현재는 사망자로 기재된 108명의 등록유권자 등 모두 3만7천명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리드 장관은 그러나, 사망자로 밝혀진 이들 108명의 유권자가 불법등록이 아니라 선거직후 또는 부재자 투표지 발송 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총무부가 주내 39개 카운티의 유권자 명부를 일괄 수록한 데이터베이스에는 모두 380만명의 유권자 이름이 등재돼 있지만 이들 가운에 40만명 가량은 투표에 직접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드 장관은 현재 등록된 유권자 가운데 타 주로 이주했거나 사망한 사람들도 즉각 신고되지 않는 경우가 왕왕 발생하기 때문에 정확한 유권자명부 관리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현재 각 카운티 선거담당자들은 관내 등록유권자의 서명·이름·생년월일과 함께 최근 행사한 투표지를 대조하는 작업을 통해 중복등록 여부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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