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한인기독교 방송은 27일 저녁 7시 애틀랜타 한인교회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운영이사회 임원진 선출과 후원이사회 구성 등 신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결산보고로 시작된 이날 회의에서는 방송국 운영과 관련, 방송국 성장과 더불어 필요한 운영 및 조직 체계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후원이사회 구성에 대한 안건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30여명으로 구성될 후원이사회는 운영이사회와 성격을 달리 하며 방송국 운영을 보조하게 된다. 이사회는 후원 이사회 구성에 대한 안건을 3명 이사에게 위임하고 다음번 이사회에서 구체적인 운영 세부계획을 결정키로 했다. 후원이사회 구성 초안을 맡게 된 김정호 이사장은 운영이사회와의 차이를 확실하게 규정하고 두 이사회의 관계를 조율하는 등의 세부작업을 하게 될 것이라며 후원이사회 구성은 기독교 방송이 계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 밞아야할 필수적인 과정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황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