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립대학 산하 퀸즈 칼리지와 라과디아 커뮤니티 칼리지가 종교문제 연구를 목적으로 포드 재단으로부터 각각 10만 달러의 기금을 지원 받았다. 대학은 앞으로 뉴욕시내 다양한 민족들을 중심으로 종교 문제에 대한 연구와 대화의 길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대사회와 대학이 직면한 종교적 다양성과 연관된 문제에 대해서도 보다 원활히 대처해
나가는 것은 물론, 각 인종별 종교에 대한 보다 사려 깊고 건설적인 논의를 하는 기회를 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퀸즈 칼리지와 라과디아 커뮤니티 칼리지 모두 다양한 배경의 학생과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어 종교문제 연구에 이상적인 환경을 갖춘 것이 이번 기금 확보의 배경이 됐다는 분석이다. 이 기금은 자유로워야할 학문연구에 불관용과 대립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고등교육기관에 각종 민감한 주제를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는 환경을 장려하기 위해 포드재단이 기획한 ‘까다로운 대화(Difficult Dialogues)’의 일환으로 지원됐다. 사회적 영향력이 크고 논쟁의 여지가 많은 각종 문제에 대한 연구와 이해력 향상을 위한 대화의 장이 바로 대학이라는 판단에 따라 퀸즈 칼리지와 라과디아 커뮤니티 칼리지를 포함, 예일대학, 바나드 칼리지, 미시건 대학 전국 26개 대학에 기금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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