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평통, ‘서북미 남북 나눔 공동체’설립 박차
내달 포틀랜드서 첫 남북관계 현황 설명 간담회도
평통 시애틀 지역 협의회(회장 박영민)가 굶주리는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서북미 남북 나눔 공동체’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7일 총영사관저에서 열린 5차 임원회의에서 박영민 회장은“이 단체가 원래 평통 산하 기관이지만 시애틀 협의회는 이를 워싱턴주 비영리단체로 등록, 매월 1인당 10달러 기부운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50여년 전 한국 전쟁고아들을 돕기 위해 시작된 페더럴웨이의 월드비전이 세계적 자선단체로 성장한 것처럼 수 십년 후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우선 처음 2∼3년은 회원 배가 운동부터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준우 간사는 시애틀, 페더럴웨이, 타코마 및 오리건주 등 4개 지역별로 남북 나눔 공동체 설립 추진위원회가 이미 구성됐으며 오는 3월4일 창립대회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시애틀 지역 협의회는 또 오리건주 한인들을 위해 포틀랜드에서 처음으로 남북관계 현황을 설명하는 간담회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오는 2월11일 오후 6시 포틀랜드 유니버시티 플레이스 호텔에서 열릴 이 간담회에는 김재국 시애틀 총영사 및 이마지 포틀랜드 주립대 교수가 강연할 계획이다.
곽성국 부회장은 이날 오리건 지부 자문위원 10명, 시애틀 협의회에서 20명, 포틀랜드 지역 한인 9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원회에 앞서 이현숙 자문위원이 지난 2년간 시애틀 지역 협의회에서 가장 공적이 뛰어난 위원으로 선정돼 의장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방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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