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진홁사태 속출…통근열차 및 앰트랙 운행 중단
각 하천 홍수 주의보 발동…도로 곳곳서 전복사고도
지난 주말 워싱턴주 전역에 쏟아진 폭우와 폭설로 일부 지역에서 눈사태와 진흙사태로 도로들이 폐쇄되고 각 지역의 하천이 범람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주 교통부는 지난 28일부터 시작된 폭설로 스노퀄미 패스를 관통하는 I-90에 눈사태가 이틀 연속 발생해 도로가 완전 폐쇄됐다고 밝혔다.
교통부는 스노퀄미 패스 정상 넘어 I-90 출구 51번과 58번에 각각 눈사태가 발생해 지난 29일 오후5시40분을 기해 양방향 도로를 완전 폐쇄시켰다고 덧붙였다.
교통부는 이에 따라 노스 벤드와 엘렌스버그 사이의 I-90 도로를 당분간 이용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곳곳에서 발생한 진흙사태로 앰트랙 열차는 포틀랜드부터 캐나다에 이르는 서북미 전 구간의 승객 전용 열차 운행을 중단시켰으며 사운드 트랜짓 당국은 시애틀-에버렛 구간의 통근열차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기상대는 셰할리스, 스쿡쿰척, 샛솝, 스코코미시, 데슈츠 하천이 범람해 인근 지역에 홍수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이들 지역 외에도 저지대에 홍수 경보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주 순찰대는 지난 28일 정오부터 시작된 장대비로 30일 새벽까지 I-5 곳곳에서 차량 전복 사고가 발생했으나 심각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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