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아시아인의 자부심!’
‘아시아의 스타’ 비가 세계 10대 일간지인 인터내셔널 헤럴드트리뷴과 미국의 3대 일간지인 뉴욕타임스로부터 ‘아시아 최고의 팝스타’라는 극찬과 함께 전미 지역에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의 인터넷 사이트와 뉴욕타임스의 지면 및 인터넷 사이트는 각기 27일과 29일 비를 세계적인 음악전문채널 MTV월드 부사장 뉴스랏 듀라니비씨의 말을 인용해 “아시아인들의 자부심”이라고 대서 특필했다.
비는 지난 해 11월 미국의 대표적인 뉴스채널 CNN의 ‘토크 아시아’란 프로그램에서도 ‘아시아의 대표 스타’로 인터뷰를 갖고 전미 지역에 소개된 바 있다. 뉴욕타임스의 데보라 손태그는 오는 2월 2일과 3일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 공연을 앞둔 비를 취재하기 서울에 있는 비와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데보라 손태그의 이번 인터뷰 기사는 무려 원고지 65매에 달하는 장대한 분량이며, 이는 인터내셔널 헤럴드트리뷴과 뉴욕타임스의 온오프라인 지면의 메인 기사로 보도됐다.
이번 기사는 데뷔 전 18번이나 각종 오디션에 떨어졌던 에피소드부터 최근 드라마 ‘이 죽일 놈의 사랑’로 연기자로 자리잡기까지 비의 ‘풀 스토리’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또 비를 ‘한국의 저스틴 팀벌레이크, 혹은 어셔’라고 비유하며 “미국 시장에서 성공할 만한 최초의 아시아 팝스타이자 세계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문화적 다리가 될 만한 ‘문화 대사’”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비가 주연한 한류 드라마 ‘풀하우스’가 영어 자막을 통해 뉴욕 케이블방송 및 이매진아시안TV 등을 통해 이달 말부터 방송되고 있어 미국에 비를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비는 이번 인터뷰에서 “미국과 아시아 간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지난해 미국 LA의 바 등에서 미국의 젊은 여성들이 ‘대시’해 온 경험들이 그런 확신을 줬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만약 이번 미국 공연이 미국인들에게 사랑 받지 못하더라도 더 노력해 다음 공연에서는 그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인경 기자 lik@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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