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퀴즈 대한민국’이 문제형식과 상금제도 등의 형식을 새롭게 전면 개편한다.
이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고 있는 이종원 PD는 2월5일부터 기존 룰에 큰 변화를 줄 예정이라며 퀴즈 영웅이 되기 위한 최종 도전 형식에 변화를 줘서 마지막까지 흥미를 갖게 했다고 27일 밝혔다.
6명의 도전자 가운데 끝까지 남은 한 명이 퀴즈 영웅에 도전하는 기본적인 형태는 같다. 하지만 기존에는 4문제 가운데 3문제를 맞혀야 영웅이 됐지만, 앞으로는 500만원, 1천만원, 2천만원짜리 3문제씩 9문제 가운데 3문제를 골라서 풀어야 한다.
문제를 푼 금액이 모두 합해서 2천만원을 넘어야 영웅이 된다. 난이도가 가장 높은 2천만원짜리 3개를 모두 풀 경우 6천만원의 상금을 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앞선 2문제를 틀리더라도 마지막 문제에서 2천만원짜리 문제를 풀면 영웅이 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처음 2문제를 잇달아 틀리게 되면 자동적으로 남은 기회가 박탈됐다.
또한 최종 도전에 앞선 1, 2, 3라운드의 형식도 바뀐다. 상금 누적제가 아닌 점수제가 도입되며 4단계로 구성된 2라운드에서는 단계마다 한 명씩 탈락해 2명의 3라운드 진출자를 가리게 된다.
2002년 11월 첫 방송한 ‘퀴즈 대한민국’은 작년 4명의 영웅을 배출했다. 제작진은 이번 제도의 도입으로 더욱 많은 영웅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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