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고교생 전체 5% 이내의 성적우수 학생들에 자격부여
메이컨의 테트널스퀘어 아카데미에 재학 중인 한인 고교생 이희진 양이(15)이 미 고교생 전체 5% 이내의 성적우수 학생들 중 엄선돼 등재되는 학생인명사전(Who’s Who among American High School Students)에 올라 화제다.
이수창 전 미주총연 부회장의 차남이기도 한 이 양은 지난 4살 이후부터 현재까지 메이컨의 사립학교 테트널스퀘어 아카데미 재학 중에 모든 과목에서 줄곧 A+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어릴 때부터 활달한 성격으로 축구, 농구, 수영, 골프, 태권도 등을 즐겼다는 이 양은 클린턴 전 대통령과 현재의 부시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연이어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양의 어머니인 이보희씨는“듣기로는 다수 한인 학생들이 학생인명사전에 오른 것으로 안다”며“한인 자녀들이 실력을 인정받아 미 주류사회에서 당당히 인정받으며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딸에 대한 장래 소망을 묻는 질문에 이 양 어머니는“희진이가 건강하게 자라나 미래에 자신이 소유한 모든 지식과 장기로 남을 도우면 사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지금까지 딸이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 자라나준 것만도 너무 감사할 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양은 이번의 영예로 올해에 제작되는 학생인명사전 40회 간행판에 이름이 수록되게 되며, 대학에 진학할 경우 10만달러 규모의 장학금을 탈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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