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최대 명절인 29일 음력설을 맞아 뉴욕, 뉴저지 일원 한국학교에서는 다양한 음력설 행사를 개최한다.
뉴욕한국학교(교장 허병렬)는 오는 28일 개학식과 더불어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뉴욕한국학교는 학생들에게 세배 예법 및 세뱃돈의 유례와 받는 방법도 가르친다. 또 전통 춤 공연을 펼치며 대표적인 설 노래도 배운다. 이밖에 설날의 유례 및 12 간지를 그림과 곁들여 강의하며 학생, 학부모와 다함께 윷놀이도 한다.
한국문화연구재단 산하 입양아 한국학교(교육원장 이선근)도 28일 개강과 함께 설날의 유례 및 세배 방법을 가르치고 강의가 끝나면 강서회관 후원으로 설날 고유의 음식인 떡국을 다함께 먹을 예정이다.
뉴저지 아콜라한국학교(교장 허낭자)는 2월4일 개강하지만 음력설인 29일 아콜라 교회 차원에서 학부모와 교사들이 어린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설날의 유례와 세배하는 법을 지도하고 직접 세뱃돈도 나눠 줄 계획이다. 또 학부모와 학생 전체가 함께 떡국을 비롯한 설날 음식을 먹
으며 설날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허병렬 뉴욕한국학교 교장은 “한국의 명절 풍속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한국어 교육의 기본이자 2세 정체성 확립의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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